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퇴임사에서 '금융개혁은 경제구조 개선의 초석' 강조 -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3년 임기 마무리

2025-06-05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퇴임사에서 '금융개혁은 경제구조 개선의 초석' 강조 -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3년 임기 마무리
아시아경제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금융개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맞물려 그의 퇴임은 금융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전 원장은 5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금융개혁은 생산성 확보를 위한 경제구조 개선의 시발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금융 분야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이 전 원장은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변동성에 대응하여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힘썼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퇴임식에서 이 전 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정부가 추진할 금융 정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금융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정부는 금융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육성하여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금융감독원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으며, 금감원은 차기 원장 임명 전까지 수석부원장인 이세훈 부원장이 원장 권한을 대행하게 됩니다. 금융 시장은 새로운 원장 임명과 함께 변화될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퇴임은 한국 금융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과 함께, 금융 개혁의 지속 여부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