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 지원 현장 점검: 김병환 금융위원장, 신한은행 본점 방문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하여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 시행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된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은행들의 상품 개발, 전산 시스템 구축, 관련 규정 정비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금융 지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 무엇이 핵심?
지난해 말 발표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은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금리 대출 확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대출 금리를 인하하여 자금 조달 비용을 절감합니다.
- 보증 지원 강화: 소상공인 대출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여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담보 대출 요건 완화: 담보 대출 요건을 완화하여 소상공인들의 담보 부담을 줄이고, 담보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합니다.
-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비대면 대출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여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은행들이 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소상공인 금융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은행들이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