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제안 철회 보도 부인…사실과 달라

2025-06-20
금융위,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제안 철회 보도 부인…사실과 달라
일간 NTN

금융위원회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금융위가 업무보고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제안을 철회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빠르게 번졌지만, 금융위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기사는 한 언론 매체가 19일 인터넷판에 게재한 “금융위, 업무보고에 산업은행 부산이전 제안하려다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는 금융위가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동남투자은행 설립 대안으로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제안하려다 철회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금융위는 이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해당 기사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된 논의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제안이나 철회 과정은 없었다”라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여러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안건에 대한 결정이나 확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남투자은행 신설과 관련된 논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그중 하나의 선택지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된 논의는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며,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해명은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금융위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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