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연구개발망 분리 예외 완화…핀테크 혁신 가속화 기대

2025-05-07
금융보안원, 연구개발망 분리 예외 완화…핀테크 혁신 가속화 기대
지디넷코리아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들이 연구개발(R&D) 과정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예외 적용에 따른 보안 해설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해설서는 정부의 '금융분야 정보보호 관리제도'에 따라 연구개발망 분리 예외를 적용받는 금융회사들을 위한 맞춤형 보안 관리 방안을 제시합니다.

기존에는 연구개발망과 외부 네트워크 간의 분리가 엄격하게 요구되어 핀테크 기업들의 자유로운 기술 개발과 서비스 출시가 제한받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설서 발간을 통해 금융회사들은 예외 조항을 활용하여 연구개발망 내에서 외부 데이터 연동,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

해설서에는 연구개발망 분리 예외 적용 절차, 보안 관리 기준,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핀테크 기업들이 자주 겪는 보안 문제 해결 방안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예외 적용 절차 안내: 연구개발망 분리 예외를 신청하고 승인받는 상세 절차를 안내합니다.
  • 보안 관리 기준 제시: 예외 적용 시 준수해야 할 보안 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보안 사고를 예방합니다.
  • 사고 대응 방안 제공: 연구개발망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합니다.
  • 핀테크 맞춤형 가이드라인: 핀테크 기업들이 겪는 보안 문제 해결 방안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금융 혁신과 보안 강화의 조화

금융보안원은 이번 해설서 발간을 통해 금융회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안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해설서 배포와 더불어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금융회사들의 원활한 예외 적용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해설서가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보안 역량 강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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