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자사주 대박'… 경영진 억대 수익에 도덕성 논란

2025-07-14
금융권 '자사주 대박'… 경영진 억대 수익에 도덕성 논란
연합뉴스

금융지주 경영진, 자사주 매입 후 억대 수익… 책임 경영 논란 확산

최근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들의 주가 급등으로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억대 수익 실현 소식이 전해지면서 책임 경영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경영진들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주가 급등으로 인해 매입 단가 대비 2배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얻었습니다.

주요 금융지주, 최고가 경신… 경영진 수익 급증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주가가 50% 이상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일부 임원들은 회장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의 일환? 도덕성 논란 증폭

금융지주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주가 급등으로 인한 경영진의 억대 수익은 책임 경영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도덕성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투기적 성격 vs 주주 가치 제고

일부 전문가들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기보다는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합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향후 전망: 규제 강화 및 윤리 의식 고취 필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 당국은 자사주 매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경영진의 윤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업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여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금융지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억대 수익은 책임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기업 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융권은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방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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