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완치를 이룬 서울성모병원 카티(CAR-T) 치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다!

2025-04-20
자가면역질환 완치를 이룬 서울성모병원 카티(CAR-T) 치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다!
에너지경제신문

만성적인 고통과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는 자가면역질환, 완치를 넘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CAR-T 세포치료제를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 국내 최초로 투여하는 획기적인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류마티스센터 주지현, 이봉우 교수와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표준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CAR-T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활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술로, 최근 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CAR-T 세포치료제를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전신성 홍반 루푸스, CAR-T 치료의 가능성이 열리다

전신성 홍반 루푸스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로, 발열, 피부 발진,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이번 CAR-T 세포치료제 임상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자가면역질환 완치라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AR-T 치료, 어떻게 진행되나?

CAR-T 세포치료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1.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T세포를 채취합니다.
  2. T세포를 실험실로 가져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CAR 유전자를 삽입합니다. CAR 유전자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특정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는 기능을 부여합니다.
  3. CAR 유전자가 삽입된 T세포(CAR-T 세포)를 환자에게 다시 투여합니다.
  4. CAR-T 세포는 환자의 체내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세포를 찾아 공격하여 질병을 치료합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 효과

서울성모병원의 이번 임상연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CAR-T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른 자가면역질환에도 CAR-T 세포치료제를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완치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CAR-T 세포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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