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빅데이터 연계,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 협력으로 의료 효율성 혁신

2025-04-21
건강정보 빅데이터 연계,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 협력으로 의료 효율성 혁신
서울경제

건강정보 빅데이터 연계, 의료 효율성 혁신을 이끌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정보 빅데이터 연계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적정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양 기관은 20일 강원도 원주시 건보공단 본부에서 빅데이터 협력 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협력은 질병관리청의 역학 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 이용 데이터, 건강검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불필요한 검사나 과잉 진료를 줄이고,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CT, MRI 등 영상 검사의 적정성을 높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빅데이터 연계의 기대 효과

  • 의료 서비스 적정성 향상: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검사 및 과잉 진료 감소
  • 환자 맞춤형 의료 실현: 개인별 건강 상태 및 의료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 의료비 절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감소 및 효율적인 의료 자원 활용
  • 질병 예방 및 관리 강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발생 예측 및 예방 전략 수립

향후 추진 계획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게 적정 의료 이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건강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국민 스스로가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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