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도 OK! 자외선 차단, 꼼꼼하게 해야 하는 이유
2025-06-19

헬스조선
흐린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알고 계셨나요? 맑은 날씨에만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왜 비 오는 날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구름이 햇빛을 가려도, 자외선은 구름을 투과하여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실제로 기상청의 10년간 관측 자료에 따르면, 포항과 목포에서 관측된 자외선량은 맑은 날의 최대 70~80%에 달합니다. 이는 생각보다 상당한 양의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외선,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피부 노화 촉진: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주름을 유발합니다.
- 기미, 잡티 생성: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톤을 불균일하게 만들고 기미, 잡티를 유발합니다.
- 피부암 위험 증가: 장기간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어떤 선크림을 선택해야 할까요?
- SPF 지수: 최소 SPF 30 이상을 선택하고, 외출 시간과 활동량에 따라 조절합니다.
- PA 지수: PA++++를 선택하여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높입니다.
- 피부 타입: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합니다. (예: 민감성 피부는 저자극 선크림)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 충분한 양을 바르기: 얼굴 전체에 적정량(약 1/3 티스푼)을 꼼꼼하게 바릅니다.
- 2~3시간마다 덧바르기: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닿은 후에는 반드시 덧발라줍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에도 잊지 말고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세요! 건강한 피부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첫걸음입니다.